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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OME OF THESE DAYS

때론 삶이 금방 뒤죽박죽되어 버릴 것만 같은

불안한 예감에 빠지거나 마음이 약해져

사소한 일 하나에도 타격을 받을때가 있습니다.

그럴 때는 위안이 필요합니다.

예쁜 컵과 접시에 담긴 커피와 빵이

공과금을 대신 납부하거나 

늦은 밤까지 대신 앉아

보고서를 작성해주지는 않지만 

마음을 가다듬는 데는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.

산책과 음악이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을

재정비하게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.

어쩌면 오늘 뿐만 아니라 내일도

우리의 삶은 고통스러울 수 있지만

고통만 있는 것은 아니며

우리에게는 아직 꽤나 괜찮은 것들이

많이 남아있다는 걸 기억해야 합니다.

산책,휴식,예술, 그리고 점심과 저녁의 힘을

깨달아야하는 이유입니다.